북구 신명교 일원 ‘신호교차로 → 회전교차로’개선
보행자, 차량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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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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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북구 산하동 일원 차량소통 증가에 따른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신명교 일원 교통체계 개선사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2억 9,000만 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은 강동산하지구와 동해안로가 접속하는 북구 신명교 일원 군부대 앞 ‘삼거리 교차로’를 ‘2차선 회전 교차로’로 개선하는 것이다.
시는 보행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도록 횡단거리를 단축하고 고원식 횡단보도와 횡단보도 가운데 안전지대를 설치했다.
군부대 앞 ‘버스정류장’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이용에 불편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장소로 이전했다.
회전교차로 중앙에는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하여 운전자의 안전을 높이고 주변지역 경관을 제고하는 기능도 가지게 되었다.
관계자는 “신명교 일원 회전식 교차로의 교통체계개선으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안전과 원활한 차량소통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매년 불합리하거나 위험한 교차로를 발굴하여 개선하는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신명교 일원 이외에도 총 10개소를 추가로 발굴하여 개선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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