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암각화박물관, 11월 어린이체험 참가자 모집

‘테이프로 새기는 천전리 암각화’… 19일(목)까지 신청 접수

박태환 승인 2020.11.19 11:59 | 최종 수정 2020.11.19 12:35 의견 0

울산암각화박물관은 25일(수)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어린이체험 행사인 ‘테이프로 새기는 천전리 암각화’를 운영한다.

국보 147호 천전리암각화(각석)에 대해 알아보고, 홀로그램 테이프로 만들어진 천전리암각화 속 문양을 찢어 색칠해보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1시 등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당 10~20명이 참여 가능하며 소요 시간은 약 40분 정도이다.

이번 교육은 6세 이상 어린이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단체 대표가 19일 목요일 오후 6시까지 전화(052-229-4794)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국보 147호 천전리암각화는 대곡리반구대암각화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천전리암각화에 대해서 알아보고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암각화박물관(052-229-479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는 한국암각화 발견 50주년이다. 지난 1970년 12월 24일에 발견된 천전리 암각화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암각화로 신석기-청동기-고대 신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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