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1주년 기념 ‘플라워 쇼’ 무료 상영

자연과 정원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따라 25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 100명 입장

박태환 승인 2020.11.24 09:55 | 최종 수정 2020.11.24 10:22 의견 0

울산박물관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맞아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1주년’을 기념해 자연과 정원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11월 상영작은 외화 ‘플라워 쇼’로, 25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상영된다. 영화 관람 후에는 전문가의 해설과 관람객이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영화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따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1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영화 ‘플라워 쇼’는 자연과 정원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주인공 ‘메리’는 화훼장식가(플로리스트)와 원예가(가든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기회를 얻지 못하고 다니던 회사에서 퇴사를 하게 된다. 이후 에티오피아에서 자연의 새로운 모습을 느끼고 자신의 꿈이었던 플라워 쇼에 다시 도전하게 된다.

이 영화의 단순한 스토리지만 자연의 풍성한 아름다움과 전체적으로 긍정적이고 밝고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는 영화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www.ulsan.go.kr/museum) 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T. 052-222-8501~3, 052-229-4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박물관에서는 울산의 정체성 구명과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11월과 12월에 특별전시와 교육·문화행사를 연속 개최한다.

‘신라의 해문(海門), 울산 반구동’ 특별기획전을 11월 24일(화) 2시에 개막하며 이밖에 ‘박물관 이야기 동산’, ‘울산박물관 행복 공작소’, ‘울산박물관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 ‘청소년 진로체험’, ‘고3 수험생 프로그램’ 등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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