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진석 후보 "예산 전면 재편성해 코로나 피해주민 집중 투입"

코로나19 비상 상황에 맞는 남구 운영 선포 및 긴급 제안
'코로나119센터' 설치해 관련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

박태환 승인 2021.01.19 20:02 | 최종 수정 2021.01.20 02:03 의견 0

진보당 김진석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는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는 필수 경비를 제외한 예산집행을 당장 중단해 달라"며 "제가 당선되면 남구 예산을 전면 재편성해 코로나19 피해 주민에게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 비상 상황에 맞는 남구 운영 선포 및 긴급 제안으로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재선거에 당선되면 구청장 임기 1년 3개월간 코로나19로 무너진 주민들의 삶을 일으켜 세우는데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면서 "구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순세계잉여금으로 긴급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생존권을 위협받는 자영업자, 청년, 여성, 노동자 및 보건의료, 사회복지기관, 시민사회 등과 민관비상협의체를 구성해 코로나19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와 함께 구청은 코로나119센터를 설치해 이들의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석 예비후보는 울산소상공인포럼 고문으로 활동 중이며 진보당 울산시당 위원장, 제2대 남구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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