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행정자치위-경찰 ‘성공적인 자치경찰 도약을 위한 간담회’ 개최

조례안 검토 및 건의사항?발전방안 등 토론

박태환 승인 2021.04.20 04:48 | 최종 수정 2021.04.20 05:01 의견 0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미형)는 19일 오전 11시 남부경찰서 5층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인 자치경찰 도약을 위한 행정자치위원회-경찰직장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미형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자치위원과 울산지역 5개 구․군 경찰서 직장협의회장,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 이문재 기획팀장이 ‘자치경찰제 추진경과와 도입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남부서 직협회장 안성주 경위가 ‘자치경찰 사무․운영 조례안 제정 현황’을, 이종하 중부서 직협회장 이종하 경위가 ‘정신질환자 보호조치 개선’ 등 직장협의회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조례제정과 추진방향에 대한 현장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전하고 행자위 위원들이 자치경찰제 시행 취지에 부합하는 울산의 특성을 반영한 치안시책 마련과, 자치경찰 사무를 수행하는 경찰관의 복지 등 사기진작 방안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김미형 행정자치위원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경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 며 “궁극적으로는 시민과 경찰, 행정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울산형 자치경찰제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의견을 계속 모아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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