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제1회 추경 496억원 편성 의회 상정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기 활성화 중점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 60억원, 방역 및 지역활력 일자리사업 13억원 등

박태환 승인 2021.04.21 12:48 | 최종 수정 2021.04.22 01:03 의견 0

울산 북구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96억원을 21일 열린 제194회 북구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북구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496억5천974만원으로, 당초예산 3천953억8천398만원보다 12.56% 늘어난 4천450억4천372만원이다.

북구는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시비보조금과 구청장 업무추진비 등 과감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했으며,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 경기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주요사업으로는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 60억원, 방역 및 지역활력 등 일자리사업 13억원, 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 및 물품 지원 7억원, 선별진료소 및 백신 예방접종센터 2억원 등 총 86억원을 편성했다.

이들 사업 대부분은 신속한 지원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립전 예산을 편성해 지급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중산스포츠타운 조성 54억원, 해상캠핑장 조성 및 운영 5억원, 우가항 어촌뉴딜 12억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13억원 등 주요 현안사업에 예산이 반영됐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북구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4일 최종 의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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