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현대중공업 ‘여행 그 너머’ 지역작가 초대전 개최

현대예술회관에서 4월 22일~ 5월 23일까지
초?중?고 학생들에게 지역예술관을 찾아가는 전시 체험 기회 제공

박태환 승인 2021.04.23 01:04 의견 0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과 현대중공업은 4월 22일부터 5월 23일까지 현대예술관에서 열리는 2021 지역작가 초대전‘여행 그 너머’전시 체험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시교육청과 현대예술관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년 2월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해마다 다양한 전시와 공연의 기회를 울산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학생 4,000여명을 대상으로 울산 출신 및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5인을 초대하여 여행을 테마로 한‘여행 그 너머’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내용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과 위안이 될 수 있는 여행을 테마로 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에서의 일탈과 새로운 경험을 여행 가방에 담아 지역작가와 함께 봄 여행을 떠나는 경험을 안겨주는 작품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선보인다.

시교육청은 학생 개인이나 동아리 등 희망 신청을 받고 현대예술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전시 인원을 제한하는 등 최대한 안전에 유의하여 전시를 진행하고자 한다.

현대예술관 관계자는 “가슴 설레는 여행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서정적인 작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여행의 설렘과 추억을 통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문화예술회관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다양한 예술체험의 기회를 학교 현장에 지원하여 학생들이 직접 몸과 마음으로 예술을 느끼고 향유하여 바른 정서를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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