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생초, 진로주간 창의쑥쑥 과학캠프 개최

울산대동남권과학창의지원센터, 한수원 새울본부. 노동조합 공동 주관
과학 탐구 중심의 메이커 체험 활동 실시

박태환 승인 2021.06.18 10:40 의견 0

울산 울주군 서생초등학교(교장 황현주)는 지난 16일~18일간 진로주간 ‘창의쑥쑥 과학캠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생초 진로주간 행사의 하나로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실험 및 메이커 활동을 경험하도록 해 과학적 문제해결력을 증진시키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은 1, 2학년 대상으로 각도조절 에어로켓, 마그넷 스피너, 트래킹 로봇, 광섬유 크리스탈 무드등 만들기 실험을 진행했다. 17일은 3, 4학년 대상으로 LED 자이로 팽이, 자외선 칫솔 살균기를 만들고. 발로 밟는 펌프 에어로켓 만들기 후에는 운동장에서 발사체험도 했다.

18일은 5, 6학년을 대상으로 캔버스에 그리는 LED 별자리, 시어핀스키 피라미드, 슈팅 글라이더, 휴대용 선풍기 만들기 실험을 진행했다.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울산대학교 김용수 교수), 한수원 새울본부(본부장 이상민), 한수원 새울본부 노동조합(위원장 문지훈)의 공동 협조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이상민 본부장과 문지훈 노동조합위원장 및 임원들이 학생들을 위한 자원봉사자로 재능기부를 하여 더욱 의미 있었다.

4학년 주현우 학생은 “칫솔 살균기를 만들어 보니 햇빛의 살균 작용을 더 잘 알 수 있었고, 에어 로켓을 발사하는 활동이 정말 재미있었다”라며 “진짜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로켓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현주 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다양한 제작 활동을 해보며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고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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