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비 지원

시설 내부 환경 개선 지원…양질의 돌봄서비스 환경 조성

박태환 승인 2021.07.23 19:59 의견 0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지역 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고 아동들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4곳에 환경 개선비 5,8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구는 환경개선 지원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 6월 지역아동센터로부터 환경개선비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내부 시설 보강·개선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4개소를 선정했다.

지역아동센터 4개소는 시설에 따라 400만 원에서 최대 2,500만 원 정도의 환경개선비를 지원받아 7~8월 중 중구지역자활센터 집수리 자활근로사업단과 연계해 석면 제거, 주방시설 교체, 누수 보수, 내부 전기 패널 보강 공사 등을 진행해 이용 아동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매년 총 사업비 6,000만 원을 투입해 2019년에는 지역아동센터 3개소, 2020년에는 지역아동센터 4개소를 대상으로 내부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역아동센터의 내부 환경을 개선해 취약계층 아동 등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환경 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이용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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