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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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7 22:25 | 최종 수정 2022.11.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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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담동 술집 이름은 ‘르챔버’
윤 대통령이 김앤장 소속 변호사 30명과 청담동 고급 바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오랫동안 술집을 특정하지 못했다.
오늘 Daum의 한 게시물에 어느 네티즌이 “문제의 술집을 직접 가봤다”며 댓글을 달았다. “가게 입구 벽에 금판으로 ‘르챔버’라고 써 있고 입구 지하로 내려가면 책장이 문입니다. 제일 첫 번째 큰 책을 누르면 문이 열립니다.”
바로 밑에다 또 다른 네티즌이 댓글을 달았다. "아, 그 집이구나. 그 집 이름이 '르챔버'가 맞습니다."
2. 첼리스트 남자친구의 등장
윤 대통령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더탐사에 제보한 첼리스트 남자친구가 나타나 자신의 트위터에 윤 대통령을 향해 5가지 질문을 던졌다.
▲술자리 장소 특정 ▲경찰 경호라인 범위 ▲술자리 참석자 명함 ▲윤 대통령 목소리 녹취본 ▲윤 대통령 출입 영상 등에 대한 증거가 있으면 인정하겠느냐는 추궁성 내용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도어 스테핑에서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3. 한동훈 장관 참석 여부
더탐사가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보도하기 이전에 “술자리에서 대통령을 봤다”는 이야기를 첼리스트 채아로부터 들었다는 지인의 증언이 나왔다.
건데, 이 지인은 당시 채아가 한동훈 장관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보자 남자친구도 윤 대통령이 참석했다고 주장할 뿐 한 장관 참석 여부는 거론하지 않고 있다.
7일 국회 법사위 회의에서 김의겸 의원과 한동훈 장관이 이태원 핼로원 마약 단속문제로 또 한 번 충돌했는데, 한 장관은 김 의원을 향해 “제가 아직도 그 자리에 갔다고 생각하시냐”며, 청담동 술자리 참석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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