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 1인가구 주민발굴단 '똑똑지킴이단' 발대식

박태환 승인 2022.11.29 08:01 | 최종 수정 2022.11.29 08:11 의견 0
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상선)은 28일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위기에 처한 청·장년 1인 가구를 돕기 위한 주민발굴단 ‘똑똑지킴이단’ 발대식을 갖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상선)은 11월 28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위기에 처한 청‧장년 1인가구를 돕기 위한 주민발굴단 ‘똑똑지킴이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부터 3년간 지원을 받아 마련한 것으로, 울산지역 내 구‧군별 컨소시엄 기관 4곳(북구‧중구‧남구‧중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민발굴단 ‘똑똑지킴이단’은 35~64세까지의 청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자 구성된 발굴단으로, 구‧군별 10명씩 총 50명 이상 활동하며 지역 사정에 밝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에 적극 참여가 가능한 주민들로 구성되었다.

주민발굴단 ‘똑똑지킴이단’은 발대식 이후 주택가 우편함이나 임대아파트 현관문에 문고리 홍보지를 부착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1인 가구 밀집지역인 원룸촌, 고시텔, 슈퍼, 병·의원, 시장 등 동네상점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위기가구로 발굴된 청‧장년 1인가구는 담당 사회복지사의 신속한 상담을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및 긴급지원, 안부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복지관에서는 주민발굴단 외에도 청‧장년 1인가구 컨소시엄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의 주민단체 및 자원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하며, 청장년 1인가구의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황상선 화정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생활고로 인한 안타까운 비극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다. 발 벗고 나서주신 주민발굴단 ‘똑똑지킴이단’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위기상황에 놓인 이웃을 더욱 세심하게 보살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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