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출신 가수 홍자, 울산 홍보대사에 위촉

정성주 승인 2020.06.18 18:36 의견 0
 

가수 홍자(35)가 울산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울산시는 18일 “울산 출신 트로트 가수 홍자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홍자는 울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고래TV’에 출연해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홍자는 “고향인 울산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 정말 영광스럽다. 다들 힘겨운 시기인데 시민들께 다 같이 협동해 위기를 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 앞으로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울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전 국민이 사랑하는 트로트 스타 홍자 씨를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울산 출신인 만큼 애향심을 바탕으로 울산의 훈훈한 인정미와 아름다운 풍광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 홍보대사는 임기 2년(연임 가능)에 무보수 명예직이다.

이날 부울경 지역에 거주하는 홍자 팬클럽 회원들도 홍자씨의 홍보대사 위촉을 반겼다. 울산 동구에 사는 조점자(55)씨는 "착하고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홍자씨가 홍보대사가 돼 너무 기쁜 날이다. 대왕암공원, 슬도, 주전바닷가나 몽돌해변, 태화강국가정원 등 울산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홍자씨만의 매력으로 전국에 잘 알려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홍자는 지난해 TV조선 ‘미스 트롯’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SBS Fil 예능 ‘외식하는 날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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