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선율로 감상하는 울산 '시네마 음악회' 개최

'왕과 나', '티파니에서 아침을',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등 메인 테마곡과 배경 음악 감상

정성주 승인 2020.06.26 08:35 의견 0
 

울산시립예술단은 시립교향악단의 기획 연주 '시네마 음악회'를 오는 30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왕과 나', '티파니에서 아침을',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록키', '미션 임파서블', '대부' 등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인기 영화 속 메인 테마곡과 배경 음악들을 오케스트라 선율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회관 회원은 30%, 단체는 20%, 학생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소공연장 좌석 472석 중 144석만 개방한다.

모든 방문객은 지정된 출입구에서만 입장할 수 있으며,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명단 작성을 해야 한다.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26일 "이번 연주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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