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울산쇠부리문화를 지역 청소년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한 '두드락, 두드락! 쇠부리스틸-드럼' 사업이 울산문화재단의 2021년 문화예술교육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두드락, 두드락! 쇠부리스틸-드럼'은 쇠를 두드리는 대장장이처럼 쇠로 만든 악기를 두드리며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배워보고 철문화축제인 울산쇠부리축제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미디어교육을 통해 북구의 대표적 관광지를 찾아가 연주도 하고, 이를 참여자들이 직접 촬영해 만든 영상콘텐츠를 SNS에 올리는 활동도 할 예정이다.

수업은 4월 10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30차시로 북구문화원에서 진행한다. 초등학교 6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13~18세) 울산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16일부터 31일까지 SNS(인스타그램_쇠부리2005)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 사무국 전화(☎293-3500)로 하면 된다.

추진위 관계자는 "북구의 대표 문화자신인 울산쇠부리문화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보다 많은 지역 청소년에게 쇠부리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