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문화창고 첫 대형 전시, 김경한의 ‘색에 반하다’
11월 2일까지 울산출신 작가의 대규모 작품 20점에 나타나는 색채의 힘찬 이미지 기대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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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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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고래문화재단이 장생포문화창고 개관 이후 첫 대형작품 전시전으로 울산 출신 작가 김경한의 ‘색에 반하다 초대전’을 연다.
28일부터 시작돼 11월 2일까지 문화창고 2층 테마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에는 김경한 작가의 회화 작품 20점이 선을 보인다.
장생포라는 이색적인 공간을 대형 작품으로 표현해 낸 김경한의 작품들은 규모가 선사하는 거대함과 더불어, 작가 특유의 조형 요소가 만나 힘찬 이미지를 표출하고 있다.
하나의 예술공간에서 회화의 순수성에 관한 색을 주제로 해서 기존 작가들과는 다른 새로운 표현방식으로 나타나는 색다른 미적 즐거움도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인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로나블루로 어려움을 체감 중인 많은 분들이 전시회 작품의 규모와 조형감에서 오는 힘찬 이미지와 색채를 통해 잠시나마 즐거움을 찾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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