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에서 편하게 책 빌려요”

남부도서관, 26일 스마트도서관 개관
대출·반납 무인 자동화, 비회원도 대출 가능

박태환 승인 2023.05.27 02:24 의견 0
남부도서관은 26일 울산대공원 정문 입구에서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열어 도서 대출·반납을 시연하고 주민들에게 북스타트 꾸러미와 스마트도서관 개관 기념품을 증정했다.


울산 남부도서관(관장 김현미)이 26일‘울산대공원 스마트도서관’ 운영을 시작한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기기 내에 비치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365일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다.

무인 자동화 기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치 희망 장소 설문조사결과 1순위로 뽑힌 울산대공원에 설치됐다.

울산대공원 정문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 누구나 베스트셀러와 신간 도서 등 510여 권을 최대 5권까지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

남부도서관에 등록된 회원이 아니라도 스마트도서관 내 기기의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남부도서관은 26일 울산대공원 정문 입구에서 개관식을 열어 도서 대출·반납을 시연하고 주민들에게 북스타트 꾸러미와 스마트도서관 개관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현미 남부도서관 관장은 “울산대공원 스마트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일상 속 책 읽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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