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신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혜규)은 지난달 16~20일, 이달 16~17일 2회에 걸쳐 5세 유아 43명과 신정초 1학년 182명을 대상으로 유·초연계 이음학기 집중 기간을 운영했다.

울산시 남구 신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혜규)은 지난달 16~20일, 이달 16~17일 2회에 걸쳐 5세 유아 43명과 신정초 1학년 182명을 대상으로 유·초연계 이음학기 집중 기간을 운영했다.

유·초연계 이음학기란 입학을 앞둔 유아들이 누리과정에서 초등학교로 원활한 전이 경험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을 준비하고, 초등학교에서도 유아의 발달 수준을 고려해 준비하는 양방향 연계를 의미한다.

지난 8월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 유치원으로 선정된 신정초병설유치원은 집중 기간 동안 실내·외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서관 활동인 ‘초등학생 형님이 들려주는 동화책’, 운동장과 초등학교 놀이터에서 함께 놀이하기, 1학년이 유치원에 방문해 유아들과 이야기 나누기, 유아들이 1학년 교실 방문·체험하기, 1학년 체육수업 참여, 1학년 선생님이 들려주는 초등학교 생활 이야기 등 여러 가지 이음교육활동을 운영했다.

가정과도 연계해 유·초 이음학기 부모교육 가정통신문을 배부하고, 예비 1학년 학부모를 위한 초등학교 입학, 1학년 생활을 위한 학부모의 유용한 정보가 담긴 관련 도서를 제공해 학부모의 입학준비를 도왔다.

5세 반 한 학부모는 “유·초연계 이음학기 덕분에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로서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은 줄어든 것 같다”며“아이도 유치원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초등학교 생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규 원장은 “5세 유아들과 신정초 1학년 학생이 다양한 연계 활동을 공유해 초등학교 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인 투데이 박태환 besthammer@naver.com 박태환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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