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주)가 영유아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간제보육실(아이세상 보육실)을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6~36개월 영아로,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 가능하다. /중구청 제공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주)가 영유아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도 시간제보육실(아이세상 보육실)을 운영한다.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가 병원 진료, 단시간 근로 등으로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경우 필요한 시간만큼 아이를 맡아주고 있다.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시간제보육실(아이세상 보육실)은 2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반별로 전담교사가 상주하고 있다.
제4차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과 연계해 영아의 발달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가정에서도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놀이 자료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6~36개월 영아다.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필요한 시간만큼 1시간 단위로 예약해 이용할 수 있으며, 월 최대 이용 시간은 60시간이다.
보육료는 1시간에 5천 원으로, 부모급여(현금) 또는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경우 정부에서 3천 원을 지원해 2천 원만 내면 된다.
이용 신청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누리집(https://www.childcare.go.kr)을 통해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시간제보육실(아이세상 보육실) 이용 인원은 268명, 이용 건수는 총 1,564건이다.
지난해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 기준 4.8점을 기록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90% 이상이 전체 항목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특히 만족스러운 점으로 △저렴한 이용료 △뛰어난 접근성 △쾌적한 보육실 환경 △교사들의 전문성과 친절함 등을 꼽았다.
이현주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재취업을 준비하거나 여가시간을 활용하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시간제보육실(아이세상 보육실)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