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6월 21일(토) 오전 10시 울산도서관 대강당(남구 꽃대나리로 140)에서 ‘2025년 울산 100인의 아빠단 7기 발대식 및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100인의 아빠단 7기’ 단원 60명과 가족 등 19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아빠단 활동 안내와 7기 선서에 이어 자녀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 공연과 가족뮤지컬이 진행된다.
‘100인의 아빠단’은 보건복지부, 울산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함께 추진하는 ‘지자체 선도 저출생 대응 인식 개선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7기는 2017년부터 2022년 사이 출생한 자녀를 둔 100명의 초보 아빠로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온라인 주간 육아 과제(교육, 놀이, 일상, 건강, 관계 5개 분야)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오프라인(대면형) 활동에도 돌입하게 된다.
울산시는 오는 11월까지 육아 지도(멘토링) 및 간담회, 울산의 자연과 문화공간을 방문하는 가족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100인의 아빠단은 초보 아빠들이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발대식이 아빠들이 육아 의지를 다지는 출발점이 되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