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청, '책 읽어주는 할머니 봉사단' 상반기 성과나눔회

박태환 승인 2021.07.22 06:32 의견 0

울산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장원기)은 21일 대회실에서 학생 독서교육 봉사활동에 성실히 임한 ‘책 읽어주는 할머니 봉사단’에게 성과나눔회 자리를 마련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할머니 봉사단은 코로나19로 학교 방문이 힘든 시기에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학교와 협조해 강북 관내 초등학교 16곳, 42학급, 981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날 성과나눔회는 강북 책 읽어주는 할머니 봉사단의 상반기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프로그램 운영의 중간 점검 자리로 독서 활동을 되짚어보고, 운영상 문제점을 탐색해 봤다.

각종 방송매체에서 홍보된 영상 시청과 봉사단의 상반기 활동에 대한 소감 발표를 시작으로 잘 된 사례와 부족했던 사례를 공유하고, 자신의 사례 이외에 궁금했던 의견을 나누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한 봉사단은 “방송매체를 통해 책 읽어주는 할머니 봉사단이 홍보되어 많은 에너지를 얻었고, 봉사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다.”며 “할머니가 들려주는 책 읽기가 학생 독서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하겠다.”고 열정을 보였다.

장원기 교육장은 “책을 통해 학교 독서교육에 공헌하고 행복한 공감을 나눈 책 읽어주는 할머니 봉사단 활동가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독서 활동 봉사단을 계기로 노년층의 사회 참여 의욕 향상과 책 읽는 강북 독서 문화 확산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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