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 조성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누리집을 전면 개편하고 10월 16일부터 새롭게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누리집은 기능 노후화로 인한 보안 취약, 불편한 화면 구성으로 인한 민원, 회원 정보 관리의 어려움 등이 꾸준히 제기돼 개편 필요성이 높았다.
이에 회관은 누리집 개편 예산 확보 후 지난 1월(10~31일, 22일간) 시민 의견수렴 행사를 통해 다양한 개선 요구를 접수하고, 실현 가능한 의견 대부분을 반영했다.
이후 4월부터 본격적인 개편 작업에 들어가 9월 24일 완료 보고회를 마쳤으며, 16일부터 새 누리집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및 관리자 페이지 전면 개편과 함께 신규 서버 도입으로 안정성을 높이고, 내·외부 사용자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뒀다.
주(메인) 화면을 직관적으로 재구성해 공연·전시·교육 등 주요 메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바일 최적화와 반응형 웹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시각적 디자인도 현대적으로 개선해 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시민의 문화예술 정보 수요를 반영해 문자 전송 체계(시스템)를 구축하고, 간편 로그인·감면 인증·선호장르 추천 기능 등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웹접근성 개선으로 장애인도 보다 쉽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관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그동안 제기됐던 문제점들이 대폭 개선되고, 다양한 요구사항이 반영돼 우리 회관만의 차별화된 누리집으로 거듭났다”라며 “앞으로도 울산 문화예술의 거점으로서 풍요롭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