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식품 곰팡이독소 발생 주의하세요”

곰팡이독소 발생 예방을 위한 식품 취급·보관 요령

박태환 승인 2021.07.23 08:22 의견 0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여름철 식품에 발생하기 쉬운 곰팡이독소를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온도와 습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는 식품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며, 일부 식품에 핀 곰팡이는 데옥시니발레놀, 아플라톡신, 파튤린 등의 곰팡이독소를 생성하여 각종 질환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특히 곰팡이독소는 열에 강해 조리 후에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곰팡이가 핀 부분을 잘라내도 보이지 않는 곰팡이 포자나 독소가 식품 전체에 퍼져 있을 수 있어 곰팡이가 핀 식품은 통째로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식품에 곰팡이독소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특성에 맞는 적절한 취급과 보관이 중요하며 빵·떡류, 면류, 즉석밥 등은 구입 전에 포장지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지 않았는지, 찌그러진 부분은 없는지 등을 잘 살펴서 구입해야 한다.

개봉 후 남은 식품은 잘 밀봉하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고 보관 시 제품 포장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곡류, 견과류 등은 10~15℃이하의 습하지 않고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하고, 상처가 있거나 변색된 부분이 많은 것은 섭취하지 않기, 옥수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 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식품의 안전한 소비를 위해 식품 구입 시 많은 양을 한꺼번에 구입하기보다 필요한 양만큼 적정량만 구입해 유통기한 내에 소비하고, 냉장·냉동 식품은 제품에 표시된 보관기준을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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