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앙여고, 미얀마 피난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 모아

옷, 학용품 등 기부활동으로 민주화 운동 응원

박태환 승인 2022.01.21 14:54 | 최종 수정 2022.01.21 14:57 의견 0
울산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여창엽) 재학생은 민주화운동으로 어려움에 빠진 미얀마 피난민들을 위해 ‘헌 옷과 학용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미얀마 난민 캠프(한국대표부)로 보냈다.


울산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여창엽) 재학생은 헌 옷과 학용품 등을 모아 미얀마 난민 캠프(한국대표부)로 보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2월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군부에 저항하는 미얀마 민주화 운동이 지금까지 계속 진행중이며 그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피난민들이 발생했다.

안타까운 미얀마 상황에 대해 울산중앙여고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천을 위해 ‘제76차 유엔 총회에 미얀마 문제 해결 엽서’를 보내고 민주화운동으로 어려움에 빠진 피난민들을 위해 ‘헌 옷과 학용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헌옷 기부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UN총회에서 미얀마 문제가 적극적으로 논의되길 바라며, 작은 응원과 관심이지만 미얀마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여창엽 교장은 “이번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그리고 세계시민으로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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