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지금’…2022 문화의거리 현대미술제 개막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원도심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개최
국내외 작가 약 40명 참여…100여 점의 다양한 작품 전시

박태환 승인 2022.07.16 06:57 | 최종 수정 2022.07.17 17:33 의견 0
문화의거리 현대미술제 개막식이 15일 옛 울산초등학교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장, 김영길 중구청장, 강혜순 중구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등 참석 내빈들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 문화의거리 현대미술제가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울산 중구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문화의거리 현대미술제 개막식은 15일 오후 6시 옛 울산초등학교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울산시와 울산 중구가 후원하는 이번 미술제는 ‘시작부터 지금’이라는 주제로, 과거의 다양한 사건 등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작업들을 소개한다.

이번 미술제에서 국내외 작가 약 40명은 회화, 사진, 설치, 조각, 사운드, 스크리닝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중구 문화의거리를 비롯해 옛 뉴목련장, 중구문화원 태화어울마당, 가기사진 갤러리, 가다갤러리, 갤러리 월, 아트스페이스 그루, 갤러리 아리오소 등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전시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거리 악사 및 거리 화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중구 관계자는 “지난 2013년 ‘문화의거리 아트페어’에서 시작된 현대미술제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며 “원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의미를 담은 전시 작품을 감상하면서 더위도 날리고 예술적 감성도 채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인 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