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목청소년문화의집, 제14회 대한민국청소년 밀알영상제 개최

박태환 승인 2022.11.27 15:56 의견 0
울산시 동구청 및 청소년영상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남목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창열)이 주관한 제14회 대한민국청소년 밀알영상제가 26일 현대예술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영상 대축제인 제14회 대한민국 청소년 밀알영상제에서 전국대회 부문에서는 서울영상고등학교의 <잠자리>가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을, 울산대회 부문에서는 울산제일고등학교의 <너도 이미 알고 있잖아?>가 대상(교육감상)을 각각 차지했다.

울산시 동구청 및 청소년영상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남목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창열)이 주관한 제14회 대한민국청소년 밀알영상제는 11월 26일 낮 1시에 현대예술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전국대회 대상 수상작인 서울영상고등학교의 <잠자리>는 가정폭력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심리연기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울산대회 대상 수상작인 울산제일고등학교의 <너도 이미 알고 있잖아?>는 교권침해로 이어지는 학생들의 일상적인 행동을 잘 표현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남목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국 114개 학교, 1,136명의 청소년들에게 총 205개의 작품을 접수받았고, 전문 심사위원 9명과 청소년 명예심사위원 300명의 1, 2차 사전 심사를 통해 10편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해 행사 당일 최종 결선 심사 및 순위를 확정지었다.

남목청소년문화의집 김창열 관장은 “2007년 제1회를 시작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영상제 인지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영상문화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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