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3년 청년공동체 지원사업’ 추진

6개 팀 선발해 활동비?홍보비 등 팀별 900만 원 지원

박태환 승인 2023.01.22 09:00 의견 0

울산시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2월 10일까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울산시가 공동 주관하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구성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연계한 공익활동과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단 사업 범위가 울산시를 벗어나거나, 동일 사업으로 국가·타 지자체·공공단체 등에서 지원금을 받는 경우와 단순 친목 또는 영리 목적의 사적인 모임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울산은 6개 팀을 선발해 활동기간 동안(3~11월) 팀당 800만 원의 활동비와 100만 원 이내의 상담(컨설팅), 홍보, 교류회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최종평가에서 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될 경우 행정안전부 포상도 수여된다.

자세한 신청방법과 지원내용은 울산시(www.ulsan.go.kr)와 울산청년정책인터넷기반(플랫폼) 유페이지 누리집 (www.ulsan.go.kr/ulsanyouth)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들의 다양한 사고(아이디어)가 이 사업을 통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 신설한 인구청년담당관을 통해 다양한 청년정책 발굴과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선발된 울산청년공동체 6개 팀은 △청년작가 전시 및 시민 대상 문화예술강좌 개최 △청년예술가들의 연대 구성 및 역량강화 지원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청년열전(列傳) 제작 △독립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프로그램 운영 △자기계발을 위한 주제별 교육과 토론 △지역창작자(활동가)를 위한 누리집 구축 △독립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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