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육지원청, 컨설팅 장학 내실 다진다

학교 내 신규·저경력·희망교사 등 중점 지원
누리집 이용한 상담과 상담사 지정 컨설팅도

박태환 승인 2023.03.17 10:43 의견 0
강남교육지원청은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내 박상진홀에서 강남지역 초·중학교 장학 업무 담당 교사 등 94명을 대상으로 ‘강남 든든 컨설팅장학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직무대리 홍장표)은 올해 수업, 학교경영, 교육과정, 교육시책 등 4개 영역에서 컨설팅 장학을 지원한다.

컨설팅 장학은 학교 교육을 개선하고자 일정한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학교와 학교 구성원 요청에 따라 제공하는 독립적인 자문 활동이다.

특히, 학교 내 신규교사와 저경력 교사, 희망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장학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올해 강남교육지원청 소속 학교에 발령받은 신규교사는 초등학교 24명, 중학교 27명, 고등학교 16명 모두 67명이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최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내 박상진홀에서 강남지역 초·중학교 장학 업무 담당 교사 등 94명을 대상으로 ‘강남 든든 컨설팅장학 담당자 연수’를 했다.

연수에서는 이달 개편된 강남학교컨설팅장학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의 바뀐 내용과 운영지침, 올해 장학 업무 운영계획을 안내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기존에 활동하던 상담사(컨설턴트)들이 퇴직하거나 전보해 상담사 자료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하고 누리집 내 상담사를 새로 등록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상담사 신규 등록기간은 27일까지이며, 기존 가입자도 다시 등록해야 한다.

누리집을 이용한 상담은 27일부터 시작하고, 개별적으로 원하는 상담사를 지정해 맞춤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강남 학교컨설팅장학지원센터는 상담사 1,150명이 등록해 99건을 상담했다.

홍장표 교육지원국장은 “교사들의 수업 질적 향상과 업무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컨설팅 장학에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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