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수초, 1인 1악기 발표회…전교생이 연주자

동구청 특기 지원 사업으로 학년별 악기 지원
전교생이 무대 올라 1년간 배운 실력 선보여

박태환 승인 2023.11.22 11:16 의견 0
동구 녹수초등학교(교장 윤인숙)는 20~22일 3일간 체육관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1인 1악기 발표회를 열었다. 녹수초는 올해 동구청에서 진행한 ‘학교 안 예체능 분야 1인 1특기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전 학생들에게 악기를 지원했다.


울산시 동구 녹수초등학교(교장 윤인숙)는 20~22일 3일간 체육관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1인 1악기 발표회를 열었다.

녹수초는 올해 동구청에서 진행한 ‘학교 안 예체능 분야 1인 1특기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전 학생들에게 악기를 지원했다. 1~6학년 학생들은 학년별로 실로폰, 멜로디언, 리코더, 칼림바, 오카리나, 피페*를 받아 교사의 지도로 정확한 연주 방법을 배우고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익혔다.

* 피페: 관악기, 플루트와 주법이 같지만 피콜로처럼 크기를 줄이고 리코더에서 기본 구조를 따온 악기

동구 녹수초등학교(교장 윤인숙)는 20~22일 3일간 체육관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1인 1악기 발표회를 열었다. 녹수초는 올해 동구청에서 진행한 ‘학교 안 예체능 분야 1인 1특기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전 학생들에게 악기를 지원했다.


이번 발표회는 1~6학년 각 반을 3일로 나눠 해당 반의 학부모를 초대해 진행됐다. 모든 학생이 무대에 올라 반별로 2곡씩 연주해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뽐냈다. 녹수다온소리 합창단도 공연에 참여해 좋은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연습했던 악기 연주를 부모님과 친구들 앞에서 연주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발표회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악기를 연주하면서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인성에도 좋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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