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 지원

사안 처리 절차, 초기 대응 요령 등 안내

박태환 승인 2024.04.04 23:49 의견 0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황재윤)은 3~4일 이틀간 강북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업무 담당자 연수를 했다.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황재윤)은 각급학교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의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3~4일 이틀간 강북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업무 담당자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에는 강북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업무 담당 부장 교사와 책임교사 157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새롭게 바뀐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방법과 초기 대응 요령, 학교폭력 통합 온라인 지원시스템 ‘다풀림 톡’ 활용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참석자들에게 학교폭력 사안 처리 안내자료를 제공했다.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때 학교에서의 초기 대응과 사안 조사, 전담조사관제·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등 올해 3월부터 바뀐 학교폭력 사안 처리 내용을 강조했다.

황재윤 교육장은 “새롭게 도입된 학교폭력제로센터와 전담조사관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폭력을 ‘제로’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책임교사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와 적절한 초기 대응 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해 줘 실제 사안 발생 때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담조사관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학교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사안 처리 방안을 모색하고, 담당 교원들과 소통·협력해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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