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마을기업 수다장이, 수제 양말목 방석 전통시장 상인에 전달

박태환 승인 2024.05.01 05:35 의견 0
마을기업 ㈜수다장이(대표 이옥희)는 4월 30일 오후 2시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수제 양말목 방석 110개를 월봉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마을기업 ㈜수다장이(대표 이옥희)는 4월 30일 오후 2시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수제 양말목 방석 110개를 월봉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수다장이는 수제용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회원 5명과 함께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전통시장의 상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110개의 양말목 방석을 직접 만들었으며 동구자원봉사센터에 전달 의사를 밝혔다.

방석은 양말 제작 후 남는 폐자재인 양말목을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업사이클링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수다장이는 짜투리 천, 플라스틱 컵 등을 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강좌를 학교 및 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다.

㈜수다장이 이옥희 대표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다들 힘들어하는 요즘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작은 선물이지만 기쁘게 받아 주셨으면 한다. 또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사이클링 제품에도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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