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슬도예술제 6월 1일 개최

박태환 승인 2024.05.28 17:34 의견 0

울산 동구는 오는 6월 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슬도아트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슬도예술제를 개최한다.

슬도예술제는 ‘지붕없는 예술관’ 슬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예술공연과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교감하는 친근하고 역동적인 공연문화으로, 특히 이번 슬도예술제는 올해 초 새롭게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인 슬도아트를 무대로 하여 추진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슬도아트 옥상 ‘루프탑 뷰330’에서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썬 라이즈 야외요가’가 열리고 이어 헤드폰을 착용하고 DJ의 음악 및 신청곡을 감상하는 ‘사일런스 타임’, 동구 출신 청년 싱어송라이터 ‘싱나애’의 우쿨렐레 연주 등 슬도의 햇살과 바람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서 슬도아트 야외공연장에서는 청년 스트릿댄스 그룹 ‘본때크루’의 텐션 넘치는 공연과 기술과 코미디를 풀어 낸 ‘라웅’의 요요 퍼포먼스로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고, 다시 옥상 루프탑에서 울산 청년예술가 ‘김근영’이 잔잔한 해금의 선율로 감미로운 연주곡을 선사한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는 국악힙합밴드‘이지훈과 치배들’의 화려한 미니 콘서트로 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체험부스에는 다양한 색과 질감을 살린 선들을 연결하여 슬도의 바람과 파도를 오감으로 느끼는 ‘오감놀이터’, 여러 가지 슬도의 모습을 투명한 유리창에 자신만의 감각으로 자유롭게 드로잉하는 ‘막 드로잉’, 천 그물과 나뭇가지 등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예술감각을 표현하는 ‘예술놀이터’가 상시 체험활동으로 진행되며, 자연의 재료를 활용한 ‘악기만들기’와 ‘바다유리공예’, ‘슬도가자미 벽화꾸미기’등 다채로운 예술체험이 시간별 1, 2차에 나누어 이루어진다.

또한, 축제 참여자들이 슬도의 푸른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기려면 슬도아트 루프탑에서 가수, 화가 등 예술가들의 소품을 활용한 ‘나도 예술가다!’ 포토존을 이용하면 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대표 홈페이지 > 동구소식 > 알림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인 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