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초병설유치원·온산초, 단오 민속놀이 체험

박태환 승인 2024.06.12 08:56 의견 0
남구 신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혜규)은 전 유아를 대상으로 단오의 의미와 유래를 알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울산 지역 학교에서 지난 10일 단오를 맞아 교과 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단오는 우리나라에서 설날, 한식, 추석과 더불어 4대 주요 명절 중 하나로 모내기를 끝내고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날이다.

남구 신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혜규)은 전 유아를 대상으로 단오의 의미와 유래를 알아볼 수 있도록 수리취떡과 오미자 음료 먹기, 창포물에 씻기, 씨름대회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이혜규 원장은 “유치원 교육과정 속에 다양한 세시풍속 활동을 놀이로 즐기며 배움이 일어나도록 유아들에게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주군 온산초등학교(교장 이진철)는 단오의 풍습 중 하나인 씨름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온산 단오장사 씨름 대회’를 열었다.


울주군 온산초등학교(교장 이진철)는 단오의 풍습 중 하나인 씨름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온산 단오장사 씨름 대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샅바 매는 법과 잡는 법, 씨름 기본 기술 등 씨름에 관해 전반적인 것들을 배우고 학급별로 예선전을 치렀다.

최종 학급별 뽑힌 남녀 대표선수 34명은 리그전으로 승부를 겨뤘다.

이진철 교장은 “씨름은 근력, 순발력, 유연성, 민첩성 등 모든 체력 요소가 골고루 향상되는 운동으로 이번 기회로 학생들이 씨름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인 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