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초 “우리 마을도 알고, 지역 사랑도 실천해요”

옥동주민자치센터에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 기부

박태환 승인 2024.07.04 09:31 의견 0
울산 남구 옥동초등학교(교장 황욱성)는 2일 남구 옥동주민자치센터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옥이동이 나눔장터' 수익금 28만 6,000원을 전달했다.


울산 남구 옥동초등학교(교장 황욱성)는 2일 남구 옥동주민자치센터에 나눔장터 수익금 28만 6,000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19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옥이동이 나눔장터’에서 학생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옥동초는 2학년 교육과정 통합교과인 ‘마을’과 연계해 학생들이 생활하는 옥동 마을에 봉사하는 마음을 실천하고자 나눔장터 행사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면서 건전한 소비생활을 배우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울산 남구 옥동초등학교(교장 황욱성)는 2일 남구 옥동주민자치센터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옥이동이 나눔장터' 수익금 28만 6,000원을 전달했다.


옥동초는 지난해에도 전교생이 운영한 알뜰 바자회 수익금(70만 원)으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 꾸러미와 라면 20세트를 기부하고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황욱성 교장은 “이번 나눔장터가 학생들이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마을에 관심을 두고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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