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무더위 피해 바다에 뛰어든 30대 남성 긴급구조

박태환 승인 2024.07.23 11:32 의견 0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23일 새벽2시경 남구 장생포항 인근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30대후반 남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 제공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23일 새벽2시경 남구 장생포항 인근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30대후반 남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23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무더위를 피해 일행 3명이 바다에 뛰어들어 1명이 위험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울산항파출소 및 울산해경구조대를 사고현장으로 급파하였다.

이중 2명은 자력철수 하였으나 A씨(남,36세,울산남구거주)는 탈진상태로 바다위에 떠있는 것을 발견하고 구조에 나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철준 서장은 “최근 폭염 및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무더위를 피해 바다에 입수 하는 행위는 각별히 조심해야한다”며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발생시 해양경찰에 신속하게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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