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과학고, 사격 남녀 단체전 최초 동반 입상

봉황기 사격대회 남녀 단체전 입상 등 금1, 은2, 동1개 획득

박태환 승인 2024.08.26 09:12 의견 0

울산 북구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교장 강신생)가 지난 8월 19~21일까지 전라남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고등부 공기권총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울산 북구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교장 강신생)가 지난 8월 19~21일까지 전라남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고등부 공기권총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울산스포츠과학고 사격부는 창단 이후 남․여 단체전 최초 동반 입상과 남․여 개인전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대한사격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나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선수 2,600여 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 고등부 공기권총 10M에 출전한 울산스포츠과학고는 남고부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와 여고부 개인전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고, 단체전에서 남·여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기권총 10M 남고 개인전에 출전한 김성채(2학년) 선수는 본선 1위(577점)로 결선에 진출해 결선에서 240.4점을 쏘아 2위 선수(199.8점)와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기권총 10M 여고 개인전에 출전한 김도연(1학년) 선수는 본선 5위(659점)로 결선에 진출해 3위(214.4점)에 올라 동메달을 땄다.

남자고등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 김세준(3학년), 김세현(3학년), 김성채(2학년), 류주희(1학년) 선수가 출전해 과녁 정중앙(엑스텐)에 35개를 명중시키며 합계 1,703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여자고등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 박여연(2학년), 김도연(1학년), 이지인(1학년) 3명의 선수가 출전해 정중앙(엑스텐)에 40발을 쏴 합계 1,680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강신생 교장은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훈련,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훈련 환경과 아낌없는 지원이 한데 어우러져 우리 선수들의 성장을 만들어 냈다”라며 “앞으로 있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도록 학교에서도 선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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