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CCTV(관찰카메라)통합관제센터, 절도범 검거 도와

가방 절도 모습 포착, 112상황실 신속 전달

박태환 승인 2024.09.20 17:11 의견 0

울산 남구 CCTV(관찰카메라)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4일 새벽 시간 평상에 누워 자고 있던 남성의 가방을 절도한 40대 남성 검거를 도왔다고 20일 밝혔다. /남구청 제공


울산 남구 CCTV(관찰카메라)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4일 새벽 시간 평상에 누워 자고 있던 남성의 가방을 절도한 40대 남성 검거를 도왔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전 2시 4분경 남구 CCTV(관찰카메라)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 중이던 관제요원 A씨는 무거동 및 삼호동 일대에서 불상의 남성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주택 및 건물을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관제요원 A씨는 방범용 CCTV(관찰카메라)를 통해 추적 관찰하던 중 3시 14분경 삼호동 골목길 평상에 누워 자고 있던 남성의 가방을 절도하는 모습을 포착했으며, 112상황실에 신속하게 전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무거지구대 경찰관은 오전 3시40분경 해당 남성을 현장에서 절도범으로 체포할 수 있었다.

CCTV(관찰카메라)통합관제센터가 절도범을 조기에 발견해 경찰과 빠른 정보 공조로 신속하게 현장 검거한 사건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모니터링 요원이 행인의 작은 행동도 주의 깊게 살펴보았기에 검거 가능한 사건이었다.”며, “앞으로 남구가 더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CCTV(관찰카메라)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문을 연 남구 CCTV(관찰카메라)통합관제센터는 지난 3월 ‘차량털이범 검거’와 지난 5월 ‘음주운전자 검거’를 하는 등 남구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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