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암고,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학교, 질문하는 학교 운영

질문 기반 진로 프로젝트 연구 발표회 운영

박태환 승인 2024.10.04 09:16 의견 0
울산 동구 화암고등학교(교장 성임주)는 지난 2일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학생 질문 기반 진로 프로젝트 연구 발표회’를 열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동구 화암고등학교(교장 성임주)는 지난 2일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학생 질문 기반 진로 프로젝트 연구 발표회’를 열었다.

올해부터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질문하는 학교’ 연구학교를 운영 중인 화암고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답하는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진로 관련 연구 발표회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교과 수업, 각종 논문 등 자료를 활용해 평소 희망하고 있던 진로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한 후, 이를 주제에 맞게 각 공간(부스)에서 발표하고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발표 공간은 ‘인문·사회’, ‘의료·생명·자연’, ‘공학·환경’, ‘교육·예체능’ 등 계열별로 구분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발표 부스를 살펴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내가 관심을 가지던 화학 촉매 작용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라며 “대학에 가게 되면 이번 프로젝트 같은 공부를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성임주 교장은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번 행사를 자양분으로 삼아 학생들의 앎과 삶을 바로 세우는 교육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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