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지역 대학생에게 군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마련 등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2025년 여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순 서류 정리와 업무 보조 위주의 일에서 벗어나 군정 정책 홍보, 민원 안내, 군 시설물 설명, 현장 업무 등으로 업무 범위를 확대했다.

여름방학 기간 총 2기에 걸쳐 운영하며, 1기(7월 3~31일) 30명, 2기(8월 1~29일) 51명 등 대학생 8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은 출·퇴근 편의를 고려해 7개 권역별로 모집 및 배치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으로,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울주군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울주군은 복지관 등을 포함한 산하기관까지 다양한 근무지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고취하기 위해 기간 내 1회 지역 내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울주군 청년센터 방문과 청년 정책을 비롯한 군정 홍보를 통해 청년들의 행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www.ulju.ulsan.kr/dreamwings/)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일자리지원과(☎204-13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