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중, 체육과 예술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아이들

학교체육과 예술교육 활성화 앞장 다양한 대회 성과
3년간 학교폭력 발생 한 자릿수, 평화로운 공동체 구축 기여

박태환 승인 2024.10.15 10:12 의견 0

울산 남구 대현중학교(교장 김순화)는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예술·인문 활동 운영으로 학교체육·예술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남구 대현중학교(교장 김순화)는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예술·인문 활동 운영으로 학교체육·예술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현중의 학교체육· 예술교육 활성화 노력은 지난 3년간 학교폭력 발생 건수를 한 자릿수 이하로 유지되는 성과로 이어지며 학생이 행복하고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현중은 지난 5~6월 개최된 ‘2024년 울산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여해 축구 남중부 준우승, 풋살 남·여중부 준우승과 줄넘기 여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줄넘기 여중부 학생 17명은 오는 11월에 예정된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울산광역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예술 분야에서도 대현중의 성과는 돋보인다. 지난달 열린 제26회 울산중등학생학예대회에서는 백일장 운문 부문에서 대현중은 장려상을, 미술 협동화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특선을 수상하며, 예술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미술 부문에서는 학생들이 협동 작업으로 소통과 상호작용의 가치를 배우는 등 학교 예술교육을 넘어 인성교육의 실천을 보여주었다.

이 밖에도 학교의 교기인 볼링을 중심으로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4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울산광역시학생볼링대회’를 준비하며 학생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만화수업, 음악 수업에서는 ‘기타, 칼림바, 리코더’ 등 1학생 1악기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예술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순화 교장은 “아이들이 체육활동과 예술 인문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자랑스러우며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체육 예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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