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서초, 시장기 육상대회 남녀 동반 종합 우승

박태환 승인 2024.11.06 11:48 의견 0
울산 북구 농서초등학교(교장 송미영)는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울산광역시장기 육상경기대회’에서 남자 초등부와 여자 초등부 동반 종합 우승을 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북구 농서초등학교(교장 송미영)는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울산광역시장기 육상경기대회’에서 남자 초등부와 여자 초등부 동반 종합 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 농서초는 김채연(6학년)이 100m와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문소윤(6학년)이 200m와 8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나연(5학년)은 800m에서, 정서윤(3학년)은 80m에서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정가희, 김나연, 정서윤, 최진희가 출전한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여자 초등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초등부에서 차현수(6학년)와 조은혁(5학년)이 800m에 출전해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이 외에도 포환던지기 등 총 11개 종목에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를 추가하며 남자 초등부에서도 종합 우승을 차지해, 남녀 동반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2018년 창단한 농서초 육상부는 훈련장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선수들의 성실한 훈련과 학교의 적극적인 선수 발굴 노력, 선수 맞춤형 훈련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더해져 올해 열린 제28회 울산광역시교육감기 육상경기 대회에서도 남자 초등부 종합 우승, 여자 초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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