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혁신도시 내 신축회관 첫 삽…2026년 9월 준공 예정

울산상공회의소 신축 회관 기공식 개최

박태환 승인 2024.11.29 16:47 | 최종 수정 2024.11.29 16:56 의견 0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 신축 회관 기공식이 2024년 11월 29일(금) 오후 3시, 울산 중구 혁신도시 내 신축 부지(중구 서동 606-5)에서 지역 기관 단체장 및 회원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울산상의 제공


울산 경제계의 새로운 상징이 될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 신축 회관 기공식이 2024년 11월 29일(금) 오후 3시, 울산 중구 혁신도시 내 신축 부지(중구 서동 606-5)에서 지역 기관 단체장 및 회원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울산상의 신축 회관은 울산 지역 상공계의 화합과 혁신을 상징하며, 울산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축 울산상의 조감도 /울산상의 제공

현 울산상공회의소 건물은 지난 1983년 준공 이후 지난 40여년간 지역 경제 발전을 뒷받침해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인해 다양한 회의와 교육 프로그램을 원활히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신축 회관 건립의 필요성이 지역 상공계를 중심으로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새롭게 건립되는 회관은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연면적 약 1만 6,000㎡ 규모로 조성되며, 기업 간 교류와 회원사 임직원 교육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목적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 및 교육장을 조성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기업 지원 및 창업 공간 마련, 그리고 기업홍보 전시관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민 문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신축 회관은 혁신도시에 입주한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공공기관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울산의 미래전략산업과 광역 경제권 선도산업을 뒷받침하는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울산상의 이윤철 회장은 “이번 기공식은 울산 경제계가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전환점이자, 울산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울산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지역 상공인과 함께 울산 경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상공회의소 신축 회관은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시 전국 73개 상의 중 가장 현대적인 시설과 규모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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