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생중학교 2학년 김정윤 선수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울주군 서생중학교(교장 이혜영) 김정윤(2학년) 선수가 ‘제29회 울산광역시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 남중부 창던지기 종목에서 중학교 비공인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울산교육청이 주최해 지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대표선수 최종 선발전을 겸해 열렸다.

서생중 김정윤 선수는 이 대회에서 69m 33을 던지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중학교 비공인 한국 신기록으로, 기존 기록인 천안 오성중 허규만 선수가 2022년에 수립한 68m 80을 넘어섰다.

김정윤 선수는 186cm 뛰어난 신체조건과 꾸준한 훈련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5월 17일부터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울산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혜영 교장은 “김정윤 학생의 이번 성과는 타고난 신체조건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연습에 매진한 결과”라며 “학업성적 또한 우수한 김정윤 선수는 많은 운동부 학생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