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는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도심 속, 자연공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울산시립미술관 기획전시 ‘한․중 미술특별전-휴휴마당’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휴휴마당 전시에 소개된 김규진의 <풍죽>, 문봉선의 <죽림>, 박정선의 <이응노의 바람부는 대나무 숲> 작품을 감상한 후, 빨대, 크레파스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느낀 감상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4월 19일(토)과 20일(일), 26일(토)과 27일(일) 총 4일간 진행되며, 하루 2회(10시 30분~12시, 12시 30분~14시)씩 총 8회 운영된다. 장소는 울산시립미술관 지하 1층 제3교육실이다.
교육 신청은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4월 17일 오후 5시까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https://yes.ulsan.go.kr)을 통해 회당 15명씩 선착순 접수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에서 자연을 담은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일상 속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자신이 느낀 자연을 표현함으로써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