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3일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동구 어린이 큰잔치」 를 개최한 가운데 기념식에서 김종훈 동구청장이 모범어린이 표창 수여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동구 국공립·직장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이명남)는 5월 3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구의원, 지역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동구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빛나는 수많은 별, 동구를 비추다’라는 슬로건으로 환영 행사, 식전 공연, 기념식, 무대 행사 및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오전 9시 30분에는 식전 공연으로 청소년 댄스팀 ‘이화월백’의 공연과 울산동구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마련됐으며, 이어 오전 10시부터 동구청장과 구의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는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표창, 내빈 축사에 이어 어린이날 노래 제창을 끝으로 개막식이 마무리됐다.
동구 국공립·직장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이명남)는 3일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구의원, 지역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동구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했다. /동구청 제공
특히 올해는 대왕암공원 입구에서 울기등대로 가는 숲길 진입로를 따라 체험행사 부스가 마련되어,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경찰 체험, 어린이 미술관, 피아노 버스킹, 악기 체험, VR을 활용한 슬도 소리체험, 세계문화 놀이 체험 등을 다채롭게 즐기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동구 관계자는 “학업으로 바쁘게 하루하루 보내는 어린이들이 오늘 하루라도 신나게 뛰어놀면서 즐거웠기를 바란다”라며 “어른들이 힘을 모아 동구지역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