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월 13일 오후 2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정신응급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와 경찰, 소방,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해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협력체계가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정신응급상황이란 정신과적 질환이 급성으로 발현되거나 악화돼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정신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이 연계해 정신과적 응급상황 평가, 안정유도, 정신건강상담 등 초기 응급 개입을 하고 필요시 정신의료기관 치료 연계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에 따른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4시간 정신응급 대응을 위한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운영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운영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정신응급 공공병상 지정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