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방어진초등학교(교장 윤재술)는 지난 28일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깨끗한세상(대표 이응준)과 연계해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동구 방어진초등학교(교장 윤재술)는 지난 28일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깨끗한세상(대표 이응준)과 연계해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청결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지원을 받은 가정은 오랜 기간 방치된 주거환경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교육복지사와 이응준 대표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함께 청소하고 낡은 가구와 생활용품을 처리했다.

특히,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과 필수 가구를 교체해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유흥구 교감도 현장을 방문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한 관계자들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응준 대표는 “어려움을 겪는 학생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동과 가정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재술 교장은 “학생들이 정리된 공간에서 생활하게 돼 학교생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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