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오랜 시간 동안 사건을 검토한 결과 내린 결론입니다. 서울남부지검 띠지 분실 사건은 이렇게 정리됩니다.

건진법사 5천만원 현금뭉치 압수 당일, 압수계 김정민 수사관은 병가를 내었기 때문에 동료 남경민 수사관이 대신 접수를 하였으며, 다음날 수사계 모 수사관이 출근을 한 김정민 수사관과 함께 띠지를 풀고 계수에 참여해 금액을 확인해놓고는, 사건을 이첩받은 특검이 관봉권 훼손을 문제 삼으니, 띠지를 없앤 사실에 대해 수사계는 모르는 일이며, 압수계 김정민 수사관의 단독 소행이라고 몰아간 사건입니다.

청문회를 열어 두 수사관에게 윗선을 대라며 남편까지 구속시키겠다고 협박을 한 민주당 의원들은 공식 사과를 해야 하며, 특히 면피를 위해 힘없는 두 수사관을 무작정 입건한 대검 관계자는 법적 처벌을 감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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