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 만 65세 이상의 주민 500명 한방의료비 지원

박태환 승인 2020.06.24 09:21 의견 0
 

울산 남구보건소는 만 65세 이상의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남구는 올해 관내 81개소 한의원과 협약을 체결해 한방의료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협약 의료기관에서 3개월 동안 침, 뜸 등 1인당 5만원 상당의 한방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신청 접수는 일주일간 전화로만 신청 받고 방문접수는 불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29일부터 7월 3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대상자가 협약 의료기관 중 원하는 한의원 1곳을 미리 선정해 접수하면 신청시간을 1인당 3~5분 정도로 단축시킬 수 있다.

협약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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