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박물관에서 만나는 끼와 예(藝)’공연과 전시해설

울산박물관, 10월 마지막 주 성인 및 가족 단위 관람객 위한 문화행사 2회 개최

박태환 승인 2020.10.27 10:07 의견 0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10월 마지막 주에 성인 및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행사를 2회 개최한다.

먼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수) 오후 2시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2019년 7월 12일) 1주년을 기념하여 정원 문화에 관심을 갖기 위해 ‘영화 속 정원 엿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리틀 포레스트’ 영화를 감상하고, 전문가의 해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착순으로 80명이 입장 가능하며, 무료 관람이다. 10월부터는 단순 영화 상영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가의 해설과 참가자가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새롭게 추가했다.

10월 마지막 날인 31일(토) 오후 3시에는 현재 진행중인 ‘울산의 무형문화재’ 특별기획전시와 연계하여, ‘가을, 박물관에서 만나는 끼와 예(藝)’라는 공연과 전시해설 행사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우리의 전통 국악과 소리, 현대 비보이 춤과의 어울림 등을 만날 수 있다. 2부에서는 울산 쇠부리 소리 등 울산의 무형문화재를 조명한 ‘기와 예를 잇다, 울산의 무형문화재’ 특별기획전 전시를 담당 학예연구사의 안내로 관람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http://museum.ulsan.go.kr) 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T. 052-222-8501~3, 052-229-4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형석 신임 울산박물관장은 “울산박물관은 앞으로 연령별·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코로나19 확산으로 심신이 지쳐가는 시민들을 위로하며, 울산박물관만의 차별화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울산박물관 큐레이터와 대화’, ‘울산박물관 열린 역사 강좌’ 등을 새롭게 선보여, 울산 역사를 배우고자 하는 시민들을 박물관으로 초청하며,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인 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