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경의 그림 콘서트 세 번째 여행

예술과 일상을 주제로 만나는 미술·음악 이야기
11월 20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여

박태환 승인 2020.11.17 09:50 의견 0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지태)은 ‘아트 클래스’ 전원경의 그림 콘서트 세 번째 강연이 오는 20일 금요일 오전 11시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원경의 그림 콘서트는 강연(Lecture)과 공연(Concert)이 합쳐진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미술작품 감상과 음악 연주를 직접 들으며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강연이다.

오는 11월 20일 세 번째 이야기 ‘예술과 일상’편에서는 우리가 매일의 일상을 보내는 ‘집’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나볼 예정이다.

예술의 소재로 다루기에 ‘집’은 너무나 평범한 공간일 수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예술가들이 청소가 잘 된 방, 깔끔한 식탁 등 일상을 그림이나 음악으로 표현해냈으며, 집과 가족을 주제로 탄생한 예술 작품의 면면들은 뜻밖일 정도로 다양하고 또 새롭다.

이번 강연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메리 스티븐슨 커셋의 작품 설명과 함께 바흐, 그리그, 슈만, 브람스의 곡을 피아니스트 김주영, 소프라노 김방술, 클라리네티스트 김민욱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진행자 전원경은 예술전문작가로 ‘예술, 역사를 만들다’, ‘영국 :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런던 미술관 산책’ 등의 저자이며, 현재 서울, 천안, 대전 등 활발한 강의와 라디오 등 출연하고 있다.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유료회원 할인으로도 만날 수 있으며 회관 누리집과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226-8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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